"다른 글로벌 기업들이 머뭇거릴 때 과감하게 투자해서 기회를 선점하라."
경영에 복귀한 삼성 이건희 회장이 신수종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11일 삼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전날 신사업 관련 사장단회의를 갖고 친환경 및 건강증진 등을 핵심으로 한 신수종 사업 육성에 오는 2020년까지 총 23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 날 회의에서 이건희 회장은"환경 보전과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 정부도 녹색산업에 투자하고 있다"며 "또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은 기업의 사명이기도 하다"면서 소명의식을 갖고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다른 글로벌 기업들이 머뭇거릴 때 과감하게 투자해서 기회를 선점하고 국가 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많이 뽑아서 실업 해소에도 더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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