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쇼핑몰 이용 증가로 2분기 실적이 크게 늘었다고 A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월말로 끝난 2분기 순익은 지난 해 1억4천200만 달러(주당 32센트)에서 45% 늘어난 2억700만 달러(주당 45센트)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월가의 전망치인 주당 이익 54센트보다 낮은 수치다.
순익이 예상보다 부진한 이유는 영업 비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2분기 영입 비용은 지난 해보다 40%나 늘어난 63억 달러로 조사됐다.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41% 증가한 65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서적 등 미디어 부문은 지난 해보다 18% 늘어난 28억7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가전과 기타 부문은 34억9천만 달러로 지난 해보다 69%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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