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가 2분기에 아이폰 판매 증가에 힘입어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순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분기 순익은 지난 해보다 26% 늘어난 40억2천300만 달러(주당 68센트)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61센트로 나타났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57센트보다 높은 수치다.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1% 증가한 308억 달러로 조사됐다.
이번 실적 호조는 아이폰4 신모델 등장으로 신규 가입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AT&T는 이번 분기에 32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으며, 49만6천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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