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가 1년 동안 57.6% 올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내일(25일) 토요일로 애플의 2010년 회계년도가 끝나게 된다. 24일 종가가 2010년 회계년도의 종가인 것이다. 이날 종가는 292달러 32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1.18% 오른 것이며, 일주일전보다는 5.7% 오른 것이다. 또 한달 전보다는 18.9%가 오른 수치이다.
1년동안 큰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올라 연간 기준으로 57.6%가 오른 것.
시가 총액은 2천630억 달러 안팎으로 중국의 석유화학회사인 페트로차이나와 박빙의 차이로 2위 싸움을 하고 있다.
1위는 미국의 석유화학 업체인 엑슨모빌로 애플의 시가총액과는 아직까지 470억 달러 가량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애플의 주가 상승은 부품 업체와 연동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의 아이폰 및 아이패드 부품 업체 주가가 수직 상승한 것.
대만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애플에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터치스크린을 공급하는 윈테크의 경우 올들어 주가가 100% 올랐다.
또 카메라 렌즈를 공급하는 지니어스 일렉트로닉 옵틱의 경우 주가가 무려 211%나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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