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자동화 관리 서비스 업체 카세야(Kaseya)는 6일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초대 지사장으로 이인구(38)씨를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인구 신임 사장은 삼성SDS를 시작으로, 글로벌 IP 솔루션 제공업체인 GIPS를 거쳐, 최근까지 한국어도비에서 사업개발팀장을 역임하는 등 다국적 IT 기업에서 13년 이상 업무를 수행해 왔다. 연세대학교 금속학과와 KAIST 테크노 MBA를 졸업했다.
이 사장은 "카세야의 초대 한국 지사장으로 선임된 것에 큰 감사와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한국지사 설립을 통해 자사의 자동화 IT관리 프레임워크를 통해 한국의 IT 유지보수 기업들의 매출 증대 및 기업의 IT 자산 관리에 대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적의 제품을 공급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채널 영업을 통한 대기업 시장 공략과 더불어 국내 ITO(IT Outsourcing) 사업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존에 시스템 관리 분야에서 소외되었던 중소기업 대상의 비즈니스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세야는 스위스 로잔에 본사를 둔 미국계 IT 기업으로,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및 아시아 등 전세계 34개국의 지사를 두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3M, 미공군사령부, P&G, FedEx 등이 있다. 사명인 Kaseya의 뜻은 아메리카 인디언어로 안전과 보호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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