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소프트웨어 업체인 VM웨어가 3분기에 두 배이상의 순익 증가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VM웨어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가상화 추세로 인해 관련 시장 수요가 확대되면서 매출과 순익이 크게 증가했다.
VM웨어의 3분기 순익은 지난 해 3천820만 달러(주당 9센트)에서 두 배 증가한 8천460만 달러(주당 20센트)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24센트에서 39센트로 상승했다. 이는 톰슨 로이터의 기대치인 35센트보다 높은 수치이다.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46% 늘어난 7억1천4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 마진은 4.7%에서 13.2%로 크게 개선됐다.
서비스 구독료와 컨설팅 등을 포함한 서비스 부문 매출은 지난 해보다 49% 증가한 3억7천1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라이선스 매출은 43% 확대된 3억4천300만 달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47% 증가한 3억6천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해외 지역에서는 지난 해보다 44% 늘어난 3억5천200만 달러의 수입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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