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가 올 상반기 결산에서 400억엔(약 5천600억원) 정도의 영업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인 350억엔보다 높은 수치다. 후지쯔는 지난 해 182억엔(약 2천54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번 흑자는 주력 사업인 IT 서비스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고, 영업 비용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후지쯔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영업 이익은 300억엔(약 4천200억원)으로, 1분기 100억엔(1천400억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스마트폰 보급에 따라 통신량이 크게 늘어 통신 관련 광전송장비의 도입이 크게 늘었다. 자동차 시장이 회복되면서 자동차용 내비게이션 판매량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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