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가 상반기(4월~9월) 결산에서 270억엔(약 3천8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해 발생한 손실액(435억엔)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치이다.
상반기 실적 부진은 주력 사업인 통신부문에서 이동통신용 기지국 장비가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고, 해저케이블 협상도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11% 줄어든 1조4천691억엔(약 20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감소는 통신과 IT 서비스 사업 부진도 영향을 미쳤다. 부실했던 NEC일렉트로닉스를 결산에서 제외하면서 영업이익은 오히려 10억엔(약 139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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