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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앱스토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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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독자 설계한 안드로이드용 앱스토어를 4일 개설했다.

아마존은 구글 안드로이드용 앱스토어 '아마존 앱스토어 포 안드로이드(Amazon Appstore for Android)'를 발표하고 개발자들의 등록을 받고 있다.

아마존 앱스토어는 우선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된다. 이 앱스토어는 안드로이드마켓에 공개된 앱들도 등록할 수 있다. 물론 아마존 앱스토어에 등록한 것을 안드로이드마켓에 재등록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이번 앱스토어 개설로 수 천만명의 아마존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장터와 추천 고객 정보를 얻게 된다. 고객도 아마존 계정을 이용해 손쉽게 앱을 구매할 수 있다.

개발자들이 아마존 앱스토어에 앱을 등록하려면 연간 99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판매 수익은 개발자가 70%를 가져간다. 앱 등록은 애플 앱스토어처럼 승인제이며, 아마존이 심사를 담당한다. 가이드라인에서는 성인물과 저작권침해 등 위법한 콘텐츠를 금지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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