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안드로이드폰 이용자가 사상 처음으로 아이폰 이용자 수를 넘어섰다는 자료가 발표됐다. 시장조사기관인 컴스코어에 따르면 총 2억3천400만명에 달하는 미국 스마트폰 이용자 중 안드로이드폰을 쓰는 사람이 26%로 아이폰 사용자(25%)를 넘어섰다.
이번엔 광고 부문에서도 안드로이드 이용자 수가 아이폰을 넘어섰다는 소식이다. 이 같은 자료를 내놓은 것은 광고 네트워크 전문업체인 밀레니얼 미디어(Millennial Media). 기준은 모바일 광고 임프레션이다.
밀레니얼 미디어는 13일(현지 시간) 발표한 자료를 통해 임프레션을 기준으로 할 때 안드로이드 OS는 지난 달 미국 모바일 광고 시장의 46%를 점유한 반면, 애플 아이폰 OS(iOS)는 32%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안드로이드 OS의 모바일 광고 임프레션 점유율은 지난 달에 비해 8%P 증가했다. 반면 iOS 점유율은 전달인 11월에 비해 6%P 감소하면서 32%로 떨어졌다.
이들의 뒤를 이어 리서치인모션(RIM)이 16%로 3위에 랭크됐다. RIM의 점유율 역시 전달에 비해 3%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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