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충청권에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최고위원은 17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에서 "충청권에서는 최대 현안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에 대한 구축 문제이다. 민주당 등 야당이 충청 민심을 계속해서 흔들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서 최고위원은 "이 문제는 간단한 문제라고 본다. 충청도에 구축한다는 것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 당과 당시 이명박 후보께서 내세운 공약이다"며 공약 이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서 최고위원은 "공약을 지켜서 충청도에 구축하겠다고 하는 원칙만 확인이 되면 모든 불필요한 혼란이 해소되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 최고위원은 "정부가 모호한 태도와 소극적인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혼란과 불신을 자초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19일(수)에 대전에서 있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공약이 지켜질 수 있을 것이라는 그런 확신을 충청도민들에게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은 정부가 상반기인 6월 안에 마친다는 계획 속에 충청권, 경기도, 대구·경북·울산 등 3개 권역이 치열한 경쟁에 들어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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