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의 자체 브랜드(PB)인 '이츠웰' 냉동식품류가 싱가포르 수출 길에 올랐다.
CJ프레시웨이는 PB인 '이츠웰' 냉동만두, 오징어링, 수산가공식품 등 총 9종류의 업소용 식재료를 싱가포르 현지의 한식당과 식자재 마트 등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우리 농산물 수출을 시작한 CJ프레시웨이가 가공식품류의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수출 물량은 2톤이며, 올해 총 30톤 규모를 수출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수출지역을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 국가들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승환 대표는 "식자재 전문 유통업체로서 올해에도 국내의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적극 발굴해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수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세계 각국에 알리는 데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35억원 규모의 우리 농산물을 수출했고, 올해에는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으로 약 55억원의 수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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