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솔루션 업체인 VM웨어가 4분기에 2배 이상의 순익 상승을 기록했다고 주요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분기 순익은 전년도 5천640만 달러(주당 14센트)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1억1천990만 달러(주당 28센트)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31센트에서 46센트로 개선됐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44센트보다 높은 수치이다.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37% 증가한 8억3천570만 달러로 나타났다. 당초 VM웨어는 4분기 실적을 7억9천만 달러에서 8억1천만 달러로 전망했다. 이번 실적 증가는 경기회복에 따라 IT 분야의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가상화 솔루션 도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영업마진도 11.7%에서 15.6%로 크게 개선됐다.
1분기 전망치도 제시됐다. VM웨어는 1분기 실적을 8억 달러에서 8억2천만 달러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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