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전문 소프트웨어 업체인 VM웨어의 1분기 순익이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 증가로 12% 증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IT 투자가 재개되면서 컴퓨터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의 시장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순익은 지난 해 6천990만 달러(주당 18센트)보다 12% 증가한 7천840만 달러(주당 19센트)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도 25센트에서 32센트로 늘어났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28센트보다 높은 수치다.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35% 늘어난 6억3천25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은 지난 해보다 21% 증가했고, 컨설팅 및 서브스크립션 등 서비스 매출은 51% 증가했다.
VM웨어는 실적 발표 이후 2% 오른 56.52달러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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