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올해 안에 와이파이를 4만5천개로 늘리고 1만개 이상의 펨토셀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5일 진행한 실적발표 전화회의에서 "데이터 트래픽이 무제한데이터요금제 실시와 함께 무려 8배 이상 폭증하는 등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2011년에도 데이터 오프로드(분산)를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올해 안에 와이파이 설치를 총 4만5천개 수준으로 늘리고 특정 지역에서의 데이터 집중부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초소형 기지국 '펨토셀' 설치 역시 1만곳으로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하성민 SK텔레콤 총괄 사장은 "SK텔레콤의 강점은 바로 강력한 네트워크망"이라면서 "그럼에도 서울의 강남이나 신촌 등과 같은 특정지역에서 데이터가 집중되는 현상을 해결하려면 필연적으로 '우회망'을 통한 부하분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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