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본사기준 1조원대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는 연간 흑자를 유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6일 LG전자는 지난해 본사기준 매출은 29조2천385억원, 영업손실 1조1천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30조5천134억원 대비 4.2% 감소했고, 영업익은 적자전환했다.
LG전자는 "휴대폰, TV 등 주력 제품에서의 판가하락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오후에 발표되는 연결기준 실적에서는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55조원대, 영업익은 소폭이나마 흑자를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전자는 전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기준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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