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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는 프랑스 여행 떠나는 여배우처럼 입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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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배우들처럼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룩이 올 봄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할 전망이다.

LG패션에서 전개하는 모그(MOGG)는 최근 신사동 갤러리 LF에서 2011년 봄 여름 시즌 신상품 소개와 함께 사진 작품전을 진행했다.

모그는 올 봄 여름 시즌 메인 테마를 '프렌치 리비에라(French Riviera )'로 정하고 지중해 연안의 밝은 풍광과 아름다운 색채, 섬세함을 표현했다.

특히 휴양지로 널리 알려진 생트로페즈(St. Tropez)에서 영감을 받은 마린 룩은 여배우들의 여행룩을 콘셉트로 편안하고 우아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또 아프라카 모로코(Morocco) 지역에서 영감을 받은 이국적인 룩, 50~60년대 여배우들이 휴양지로 찾던 프랑스 남동부 연안 도시들에서 영감을 받은 리비에라 칵테일(Rivieara Cocktail)이 모던하고 시크하게 연출됐다.

액세서리 라인 역시 지난 시즌에 이어 다양한 소재와 패턴을 활용해 백과 슈즈, 커스텀 주얼리 등 세련된 스타일을 제시했다.

이번 컨벤션은 미니멀하면서도 클린한 룩에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감각적이고 모던한 스타일의 아이템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함께 모그에서는 올 봄 여름 트렌드 아이템으로 시크하게 흘러내리는 와이드 팬츠를 꼽았다. 하이 웨이스트에 폭 넓게 흐르는 듯한 실루엣의 와이드 팬츠는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어 앞으로 스키니 팬츠의 자리를 대신할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컨벤션에서는 MBC '무한도전' 달력 촬영으로 유명해진 포토그래퍼 보리와의 콜래보레이션 사진 작품들이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포토그래퍼 보리가 모그의 신상품들을 직접 촬영하고 아트 작업을 더해 하나하나 액자로 완성된 작품들은 올해 상반기 동안 모그 백화점 전 매장에 갤러리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모그는 지난 FW 시즌 회화작가 이선재의 작품을 매장에 전시한 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포토그래퍼 보리의 작품을 전시, 매장에 아티스틱한 감성을 더하고 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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