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문기업 SAP가 아시아지역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SAP코리아(대표 형원준)는 7일 SAP 아태 및 일본지역(이하 APJ)이 4분기에 역대 최고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우선 전세계적으로 SAP는 지난 2010년 4분기 소프트웨어 부문이 전년 동기 11억 2천만 유로 대비 35% 증가한 15억 유로의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통화 가치로 환산) 25% 성장했다.
지난해 연간 소프트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서비스(SSRS) 총 매출은(Non-IFRS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98억7천만 유로로, 업계의 실적 전망치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SAP APJ는 4분기에 핵심 시장 및 주요 사업부문에서 두 자리 성장을 이어갔다. SAP APJ는 4분기 소프트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서비스 매출이 비IFRS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4억2천400만 유로를, 4분기 총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억9천200만 유로를 기록했다.
SAP 관계자는 "4분기 매출 기준으로 그동안 APJ 지역에서는 분기별 18% 가량 성장한 적이 없다"며 "글로벌 전체적인 성장세보다는 떨어지지만 의미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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