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이재호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는 10일 오전 열린 2010년 4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길드워2'는 북미 지역에서 먼저 출시될 계획이고 '블레이드앤소울'은 한국에서 먼저 출시될 계획으로 두 게임 간 일정 충돌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CFO는 거듭되는 신작 게임의 일정 질문과 관련해 "비공개 시범 테스트 이후의 일정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확실히 말씀드릴 수 없는 것"이라며 "공개 시범 서비스는 상용화와 준할 정도의 수준으로 내놓겠다는 것이 엔씨소프트의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이재호 CFO는 "'블레이드앤소울'이든 '길드워2'이든 콘솔 게임 출시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일단은 PC 기반 게임으로 완벽하게 발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한 뒤 "카니발라이제이션(회사 내 비슷한 게임이 같은 이용자 집단을 공유하는 현상)도 전략적으로 고민하지 않고 있으며 신작 게임이 기존과는 다른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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