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과 국내 중소제약사 한국벡스팜제약이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벡스팜제약은 14일 전략적 영업활동을 위해 변비치료제 '락티톨'에 대해 유한양행과 국내 영업에 대한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벡스팜제약은 락티톨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유한양행은 클리닉, 종병,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국내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유한양행이 도입하는 락티톨은 프리바이오틱스의 효과가 입증된 유일한 유산균 변비치료제로 미 FDA에 등록된 제품이다. 네덜란드 퓨락사에서 개발했으며, 그동안 국내에서는 벡스팜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지고 판매해 왔다.
벡스팜제약 관계자는 "이번 락티톨 판매유통 계약으로 변비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양사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벡스팜제약은 지난해 5월 결의했던 크리스탈지노믹스와의 합병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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