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스마트-클라우드' 마켓인사이트 컨퍼런스 개막

'스마트, 클라우드, 소셜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아라'

아이뉴스24가 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IT 마켓 인사이트 2011' 컨퍼런스의 막이 올랐다.

IT 업계 성장의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소셜 네트워크라는 이슈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좌석을 가득 메운 500여 명의 참가자들은 기조연설에 나선 전문가들에 눈과 귀를 고정시켰다.

'스마트, 클라우드, 그리고 소셜 네트워크의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방송통신위원회,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했다.

방송통신위원회 황철증 네트워크정책국장은 '미래 네트워크 사회를 향한 새로운 ICT 혁명' 주제발표에서 "삼성전자가 도요타 실적을 넘어서고 애플의 시가총액이 액슨모바일을 따라잡는 등 모바일 혁명은 계속 더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철증 국장은 "머지않아 맞게 될 데이터 폭증의 시대에 대한 대비가 시급해지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IT 활성화가 앞당겨질 것"이라며 "소셜 네트워크가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플랫폼으로 작용해 사회와 산업 전반에 작용하게 되며, 정부 역시 이에 대한 지원방안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DC 장순열 상무는 올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그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등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전 마지막 기조연설에 나서는 강영기 연세대 교수는 '미래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주제발표를 통해 실무적 관점에서 미래를 보는 통찰력과 통찰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시그널을 읽는 방법 등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오후에는 오후에는 트랙 1과 트랙2로 나뉘어 진행된다.

트랙1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경용 기술전략연구본부장이 '스마트미디어 시대의 ICT 전략' 발표를 통해 스마트TV 보급과 소비자행태, 생태계 전략 등을 분석한다.

KTH 전성훈 소셜네트워크팀장은 '스마트모바일 시대-LBSNS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 및 전망' 발표에서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LBSNS 마케팅 기업의 확산과 그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진단한다.

RIM 아태지역 Zane Moi 총괄이사는 '모바일 컴퓨팅과 스마트폰, 태블릿 PC 시장의 전망과 스마트폰 전략을 소개한다. 모바일 워크 플레이스 역시 최근 관심의 초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 중 하나. 한국IBM의 홍용재 실장은 '사례로 살펴보는 모바일 워크플레이스 성공 전략' 주제발표를 통해 대우건설, 포스코, 동양그룹 등의 성공 사례와 함께 모바일 워크플레이스 발전방향을 다룬다.

다음커뮤니케이션 모바일본부 김지현 본부장은 '2011, 태블릿 시장은 개막되는가?'란 주제로 최근의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N스크린 시대 태블릿의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트랙2에서는 트랙2에서는 KT ICT 융합담당 허철회 상무가 클라우드 시장의 현황과 KT의 서비스 전략을 밝힌다. 삼성SDS ICT 인프라본부 최윤석 팀장은 '클라우드컴퓨팅에 대한 고찰'이란 주제로 표준화와 유지보수 비용 최소화라는 핵심키워드를 소개하고 초기 표준화된 SaaS 시장활성화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한국MS 기업서비스컨설팅본부의 정우진 수석은 최근 IT트렌드에 따른 기업의 도입 전략으로 클라우드와 SNS, 그리고 모빌리티 등 세 가지를 꼽으며, 이런 관점을 기반으로 기업환경 적용사례를 분석한다.

'2011년 국내 SNS 시장 전망'이란 주제로 발제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 이태신 상무는 국내 주요 포털들의 소셜 전략과 경쟁 구도를 진단한다.

SK경영경제연구소 심용운 수석연구원은 '소셜네트워크 확산에 따른 비즈니스 변화 전망'을, 정윤호 유저스토리랩 대표는 '해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동향과 국내 SNS 관련 스타트 업체들의 동향과 전망을 내놓는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의 '소셜 커머스 업계에서의 성공 전략'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