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간 주도의 '스마트', '클라우드',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등 소셜네트워크 관련 산업 육성으로 사회 통합 및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이어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최근 IT혁명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기업들도 아직까지 소셜 플랫폼으로 도약하진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스마트 코리아' 정책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방송통신위원회 황철증 네트워크정책국장은 16일 아이뉴스24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IT 마켓 인사이트 2011'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SNS의 발전요인은 인간의 원초적 본능에 기술의 진보가 접목된 것이며 특성은 즉시대응성, 실시간성, 투명성 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사회 전반의 인프라를 연결시키면 소셜 캐피탈의 근본 자원이 될 것"이라며 "이는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기업 혁신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국장은 또 애플·구글·페이스북 등도 아직 소셜 플랫폼으로까지 진화하진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애플, 구글, 페이스북도 아직 서비스플랫폼이지 소셜 플랫폼으로 말하긴 어렵다"며 "소셜 기술이 올해 가장 중요한 기술이며 이를 철저하게 준비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적극 토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 근본 요인은 민영화에 있었다면서 올해에도 마찬가지로 민간 주도의 망 고도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구축, 등 '스마트코리아'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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