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16일(현지시간) 지난해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1천600㎿급 '슈웨이핫 S3'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과 관련, 아부다비 수전력청과 이 발전소에서 나오는 전력을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오는 5월에 공사에 들어가 오는 ’14년 3월 상업운전을 개시할 계획이며, 전력 판매기간은 발전소 준공 후 25년 간이다.
건설에 14억3천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 발전소는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60㎞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발전소 운영은 한전이, 건설은 대우건설·지멘스 컨소시엄이 각각 맡는다.
한편, 사업비의 80%는 현지법인을 통해 수출입은행, 일본국제협력은행, 국제상업은행 등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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