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이고은 연구원은 18일 하나금융에 대해 "유상증자를 통해 외환은행 인수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완료했고, 가장 큰 우려였던 오버행(물량부담) 이슈가 해소됐다"며 매수 의견 및 은행업종 최우선주 의견을 유지했다.
하나금융은 최근 외환은행 인수 추가 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 결과 신주발행가 4만2천800원으로 총 1조4천600억원을 조달하게 됐다.
이고은 연구원은 "유상증자 물량에 보호예수조건이 없어 할인율이 클수록 오버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기존 공시(8.3%)에 비해 더 낮은 할인율(5.5%)을 적용해 오버행에 대한 부담도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또 "3월 중 금융위 승인을 받으면 1분기부터 외환은행 실적은 하나금융의 연결 재무제표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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