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안드로이드 스마트 플레이어인 갤럭시 플레이어'YP-GB1'를 19일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MP3 플레이어로, 와이파이를 통해 삼성앱스와 안드로이드 마켓 등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 2011'에서 첫선을 보인 '갤럭시 플레이어'는 출시전 제품 체험단 모집에서 약 12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4일부터 삼성 모바일샵을 통해 진행된 예약판매에서는 4일 동안 2천대가 판매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 제품에는 4인치 수퍼 클리어 LCD(WVGA 800x480)가 탑재됐으며, 안드로이드 2.2(프로요), 사운드얼라이브TM, 지상파DMB, GPS, 아이나비3D 내비게이션, 무료 인터넷 영상통화 솔루션 '퀵', 카카오톡 등을 지원한다. 주요 동영상 코덱 지원을 통해 대부분의 동영상 파일을 별도의 변환 과정 없이 재생할 수 있다.
9.9mm의 두께와 121g의 무게로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선보이는 '갤럭시 플레이어'의 가격은 8GB 39만9천원, 16GB 45만9천원 등이다. 32GB 제품은 추후 출시될 예정이며, 55만 9천원이다.
삼성전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그룹 손정환 상무는 "제품 출시와 함께 '갤럭시 플레이어'로 즐기는 스마트한 멀티미디어 라이프를 보여주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스마트 플레이어 시장에 혁신을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외에도 3.2인치 크기의 'YP-GB50'과 5인치 크기의 'YP-GB70' 등의 출시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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