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소셜 게임 업체인 징가가 추가로 5억달러를 유치했다고 외신들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징가의 이번 투자 유치에는 클라이너 퍼킨스를 비롯해 모건 스탠리, T. 로우 프라이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츠 등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5억달러를 추가 유치한 징가의 몸값을 100억달러로 평가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징가의 시가총액은 대표적인 게임업체인 일렉트로닉 아츠(EA)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징가는 이전에도 러시아의 DST 글로벌을 비롯해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투자자들인 클라이너 퍼킨스, 안드리센 호로위츠 등으로부터 5억달러를 유치했다.
팜빌, 시티블, 마피아 와즈 등으로 유명한 징가는 페이스북에 기반을 둔 대표적인 소셜 게임업체로 꼽힌다. 페이스북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업체인 셈이다.
이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은 징가의 앞날에 대해 우려 섞인 분석을 내놓기도 한다. 페이스북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징가가 매년 가상 상품과 광고를 통해 벌어들이는 돈만 1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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