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 클라우드 서비스, 40% 안팎 '비용 절감 효과'

종량제 클라우드 서버 서비스를 사용하니 35~43%의 비용 절감효과가 나타난 조사결과가 나왔다.

호스트웨이IDC(대표 김성민)가 국내 첫 종량제 클라우드 서버 서비스 도입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를 분석해 22일 발표했다.

호스트웨이IDC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무료 사용 기간을 두고 자사의 플렉스클라우드 서버를 사용한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을 조사했다. 특히 고객들의 서버 사용 유형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 서비스를 사용하거나 도입할 때 비용 절감 효과를 분석했다.

조사결과, 회사 홍보 홈페이지 운영에 필요한 웹서버 한대의 경우, 임대 서버 월 사용료 기준으로 43%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AD(Active Directory) 서버와 익스체인지 서버 등 메일 시스템은 두 대를 운영할 경우 약 35% 정도의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쇼핑몰을 운영하는 개인 또는 회사가 웹서버 2대와 데이터베이스(DB) 서버 1대를 사용할 경우 약 43%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보였다.

이같은 결과를 통해 회사측은 "대체적으로 일반적인 기본 사양의 서버 구성으로 월 사용료 기준(SW 가격 제외)으로 35% ~ 43%의 절감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상품마케팅팀 정현석 팀장은 "플렉스 클라우드 서버가 불필요한 리소스를 줄여 비용적인 절감을 가져올 뿐 아니라 하드웨어 추가가 쉽고, 편리하게 관리 할 수 있어 많은 기업 및 개인의 관심이 높다" 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사용한만큼 과금되는 종량제 서비스를 출시한 호스트웨이IDC는 지난 15일부터 유료 과금 체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