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주 제10대 벤처기업협회장이 벤처 업계 발전을 위해 힘을 쏟을 방침이다.
벤처기업협회는 22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제10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황철주 회장은 취임소감으로 "달아오른 벤처 업계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명실상부한 벤처르네상스를 꽃피우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우리 벤처 기업인들이 존경받고 성공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철주 회장은 지난 1995년 주성엔지니어링을 창업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장비 분야 주요 업체로 만들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매출액 4천억원을 돌파했다.
황철주 회장은 앞으로 벤처 업계 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 대정부 정책 건의 등 역할을 맡는다.
전임 회장 잔여 임기를 이어받아 제9대 협회장을 지낸 황철주 회장은 기업과정신재단 출범, 1일 회장제, 벤처7일장터 등을 추진한바 있다.
올해 벤처협회 임원진은 황철주 회장 외 부회장단 23명, 이사 30명, 감사 2명 등 총 55명으로 구성했다. 최신규 손오공 사장,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사장 등 8명이 새로 임원진에 합류했다.
벤처협회는 이날 올해 목표로 혁신형 기업 대표단체로서 창업과 지속 성장 촉진의 구심체 역할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창업 및 기업가정신 확산 ▲벤처생태계 환경조성 ▲벤처기업 인력양성·공급 지원 ▲상생협력 활성화 ▲판로 및 투자유치 지원 ▲벤처기업 글로벌화 촉진 ▲IT기술상용화 기반구축 ▲회원서비스 내실화 등 8대 실천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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