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복합심장기형을 치료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케냐 어린이 쉐드락(3세.남)과 페이스(10세.여)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7일 퇴원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들은 세브란스병원의 'Global Severance, Global Charity' 사업을 통해 지난 2월 9일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에 입원, 소아심장과 최재영 교수에게 검사와 진료를 받고 심혈관외과 박영환 교수에게 수술을 받았다.
박영환 교수는 "심장기형이 있는 경우는 성장할수록 수술에 어려움이 많지만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쉐드락과 페이스, 두 어린이는 퇴원 전 놀이동산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세브란스병원은 환송회를 갖고 두 어린이의 퇴원을 축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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