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외환은행 되찾기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가 8일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범국본은 "김석동 위원장을 포함한 전직 금융위원장, 김용환 은행장을 포함한 전 수출입은행장, 김황식 전 감사원장, 박병원 전 경제수석 등을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범국본은 "2003년 외환은행 매각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이들을 고발했다"며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심사는 론스타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이후에 이뤄져야 하며, 이런 절차를 생략한 채 외환은행 재매각이 이뤄진다면 배임죄 등을 추가해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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