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 창업자가 "잡스가 없어도 애플이 꽤 잘 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워즈니악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스티브 잡스는 잠깐 병가를 간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잡스가 직접 간여하지 않아도 애플은 잘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티브 잡스는 지난 1월에 2004년과 2009년에 이어 3번째로 병가를 떠났고, 2월 중순 한때 위독설까지 나왔으나, 2일 아이패드2 발표 행사 때 직접 이를 공개함으로써 비교적 건강상태가 양호한 상황임을 보여줬다.
한편 스티브 잡스와 워즈니악은 지난 197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잡스 집의 차고에서 '애플컴퓨터'를 만들었다.
애플은 2007년에 아이폰을 내놓으며 회사 이름에서 '컴퓨터'를 뺐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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