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윤기자] LG가 공개적으로 삼성에 3D TV 비교 시연을 제안했다.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가 10일 개최한 3D TV 시연회에서 권영수 사장은 "3D TV에 대한 혼란을 끝내기 위해 삼성에 공개적인 비교 시연을 제안한다"며 "많은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보고 제품을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수 사장은 "그동안 방송통신위원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LG와 삼성의 3D TV 비교 시연을 추진했지만 삼성 측에서 사절했다"며 "LG는 더이상 이야기가 안 나오도록 TV 해상도를 평가할 수 있는 모든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반드시 풀HD 인정을 받겠다"고 말했다.
권영수 사장은 또 "3D TV에서 화질도 중요하지만 화면겹칩, 화면떨림, 밝기"라며 "이에 대한 비교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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