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영국의 주요 통신사인 브리티시텔레콤(BT)은 14일 이태규 씨를 BT코리아 신임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신임 이태규 BT코리아 사장은 지난 20 여 년간 우리나라의 여러 IT 기업에서 비즈니스 전략, 고객관리, 채널 개발 등을 이끈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달 BT에 합류하기 전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인 하나 I&S에서 전략 관리 담당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전에는 컨버지스코리아(Convergys Korea)의 한국 법인장으로 콜센터 컨설팅업무, 빌링(billing) 솔루션, 아웃소싱 비즈니스 등을 관리했다. 또한 SK 브로드밴드, IBM 코리아,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액센추어코리아 등의 여러 기업에서 영업, 운영, 컨설팅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BT는 국내시장에서 삼성, LG, 한진해운 등 주요 기업에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태규 사장은 "BT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역에서 투자하고,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가운데 BT에 합류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BT코리아를 위한 새롭고 흥미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많이 발굴하고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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