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가 국내 석유가격 조정을 위해 각개전투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께 국내 석유 가격 조정안이 나올 전망이다.
23일 지식경제부 석유TF(태스크포스) 한 관계자에 따르면 10여명의 교수로 이뤄진 석유TF는 지난달 하순 '국내 석유가격 결정구조의 합리성' 조사를 마치고 2회에 걸쳐 최종 조사 결과를 조율했다.
하지만 이들 교수가 학기가 시작되면서 서로 일정을 맟추기가 어려워, 지경부 석유TF 관계자가 각각의 교수를 찾아 일대일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는 지난 15일 서울시내 한 주유소를 방문, 현장 물가점검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말 관계 부처 TF에서 석유가격 조정안을 낼 것이라고 말한데 따른 것이다.
당시 이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결과를 도출하려고 하는데, 교수들의 사정으로 회의 일정도 잡지모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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