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카다피 결사항전
3월 22일 다국적군이 리비아에 대한 4차 공습을 감행한 가운데 그간 행방이 묘연했던 카다피가 국영TV 연설을 통해 결사항전의 뜻을 밝힘. 카다피는 '우리는 항복하지 않겠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국적군과 반군세력을 물리칠 것이다'라고 강조했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 카다피군은 수도 트리폴리에서 200km 떨어진 미스라타에 탱크 40여대를 투입하고 전략적 요충지인 아즈다비야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며 반군에 무차별 공격을 퍼붓고 있다고 함.
2.미얀마 지진
3월 24일 오후 8시25분께(현지시간) 태국 북부 도시 치앙라이에서 110km 떨어진 미얀마와 태국, 라오스 3개국의 접경지대 인근에서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이 1분 내 두 차례 연달아 발생함. 이번 지진은 지하 10km 지점과 지하 230km 지점에서 잇따라 발생했으며, 지진 발생 지점이 해안과 매우 떨어져 있어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지만 산사태와 건물붕괴로 최소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됨.
3.중국 황사 세슘
매년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에 미량의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결과가 발표돼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음. 3월 21일 YTN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에서 해마다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검출된 물질은 핵실험 등의 결과로 발생하는 세슘-137로 이번 후쿠시마 원전 폭발시 유출된 방사성 물질과 동일한 물질인 것으로 전해짐.
4.방사능 오염 식품
일본 식품에서 방사능 오염이 확인되면서 3월 21일 우리 정부는 일본산 신선식품의 판매, 수입을 잠정 중단키로 함. 현재 확인된 바로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30㎞ 이상 떨어진 곳에서 생산된 우유, 시금치, 파, 쑥갓 등에서는 식품위생법상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물질의 잔량이 검출됐으며 수돗물에서도 기준치의 3배가 넘는 요오드가 검출돼 방사성에 오염된 식품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식약청은 21일부터 일본 식품 방사능 검사를 대폭 확대 신선식품에서 가공식품, 식품첨가물까지 모든 식품을 검사키로 함.
5.국내 식품업계 일본
국내 식품업계의 물품 지원을 거절했던 일본이 입장을 바꿔 주목됨. 당초 일본 정부는 타국의 식료품은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물품 지원을 거절했었으나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 오염 우려가 확산되면서 최근 생수와 라면 등 식료품 사재기 현상까지 발생하자 일본 정부가 그 동안의 입장을 바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한국 식료품을 보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짐.
6.아이유 일본
가수 아이유가 3월 23일 일본의 한 방송에서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국민 미소녀 스타'로 소개돼 화제. 또한 아이유는 가창력으로 승부를 거는 소녀 디바라는 점에서 다른 아이돌과 차별화돼 일본 연예 프로덕션으로부터 일본 진출 문의가 잇따른 것으로 알려지는 등 최근 일본에서 아이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
7.소녀시대 남장화보
걸그룹 소녀시대가 패션 매거진 '보그' 4월호 화보에서 중성적인 소년과 펑키한 소녀들로 파격 변신해 화제. 특히 제시카·유리·수영은 남장으로 중성적인 매력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효연과 써니는 팝가수 레이디 가가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헤어스타일, 티파니는 파격적인 의상과 짙은 화장을 선보여 눈길을 끔.
8 .프로야구 개막전 매진
오는 4월 2일 2011 프로야구 개막전 두산 베어스-LG 트윈스 경기와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 경기가 티켓 예매 오픈 1시간여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끔. 예매 결과 2일 두산-LG 경기는 오픈 1시간 만에 지정석 2만석이 완판됐으며, 롯데-한화 개막전은 예매 시작 55분 만에 1만8500만장이 매진된 것으로 확인됨.
9.결핵 사망률 1위
후진국 병으로 알려진 '결핵'이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기승을 부리며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병률과 사망률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끔. 이에 정부는 3월 23일 '결핵 퇴치 방안'을 발표하여 다음 달부터 결핵환자의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절반으로 줄이고, 5월부터는 슈퍼결핵환자는 입원비 전액 및 생계비를 지원하며 6월부터는 최대 15만 원이 드는 결핵 검진 비용을 국가가 전액 부담하며 결핵 발병률을 점차 낮출 계획이라고 함.
10 .현빈 연평도
인천시가 배우 현빈이 연평도로 자대 배치받을 수 있는 방안과 인천시 '안보 특보'로 내세울 만한 법적 절차를 알아 보는 중이라고 밝힘. 관계자는 현빈이 연평도를 지킴으로써 인천시의 홍보 효과와 연평도 평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으며, 현빈 역시 연평도 사건이 해병대 지원 계기 중 하나였다고 밝힌 바 있음.
/자료 제공 = SK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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