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이스트만 코닥이 애플, 리서치인모션(RIM) 등과의 특허소송에서 승소해 10억 달러 가량을 특허료로 받게 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안토니오 페레즈 코닥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말을 인용해 이미지 미리보기 기술 등에 대한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 애플과 RIM에 승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애플과 RIM은 이번 최종 소송에서 패할 경우 10억 달러를 로열티로 지불해야 한다.
코닥은 2001년 애플 아이폰과 RIM의 블랙베리가 자사 사진 미리보기 기술특허를 침해했다고 美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ITC는 이들 업체간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도록 협상 기회를 제공했으나 양측간에 이견을 좁히지 못해 법정 타툼을 계속해 왔다.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이 같은 기술특허 사용료로 코닥에 5억5천만 달러와 4억1천400만 달러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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