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기획재정부는 27일 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EDCF Annual Report 2010'을 오는 28일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다.
'EDCF Annual report'는 개발도상국 정부 및 국제기구 등을 대상으로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정책·제도, 주요 추진사업과 우리나라 ODA(공적개발원조) 관련 통계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개발경험을 개도국과 공유, 개도국의 자생적 경제성장 노력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발행된다고 재정부는 설명했다.
재정부는 이번 보고서에 올해 EDCF 지원규모 및 지원내역, 대외협력활동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EDCF 정책과 제도(운용체계·지원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재정부는 보고서에서 올해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 16개국 23개 사업에 대해 사상 최대 규모인 1조2천476억원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재정부는 이 지원금을 '지속가능한 동반성장(Sustainable and Shared Growth)'이라는 기본목표 아래, 개도국의 교통·에너지·교육·보건 등 경제·사회 인프라 구축 등에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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