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한 관계자는 최 장관은 최근 들어 강원 지역 탄광을 방문하고, 중소기업계 대표들과 만나 간담회를 갖는 등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 장관은 지난 21일 중소기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일본 지진 관련,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정부의 동반성장 의지를 전달하고 업계 애로를 청취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산업현장의 애로 수렴 일환으로 강원도 삼척시 도계에 위치한 (주)경동탄광을 방문, 최 장관은 탄광업계 관계자 및 인근 지방자치단체장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산업계 및 지역현안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들었다.
당시 최 장관은 폐광지역개발특별법(폐특법) 연장 검토 및 폐광지역개발사업 국가지원 등 지역개발 현안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최장관은 지난 11일 이명박 대통령을 수행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방문하고, 이어 지난 22일에는 몽골의 광물자원을 개발에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협정을 체결하는 등 에너지 외교에도 주력했다.
최 장관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알려진 것 보다 우리 중소기업이 더 어려워, 많은 부분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장관은 지난 24일에는 일본 지진에 따른 민관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휴대폰 제조 업체 및 이동통신사와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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