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김황식 총리 "한-EU FTA 번역 오류, 책임 물을 것"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김종훈 책임 뜻 밝혀 "국민에 실망 준 것, 어떤 형태든 책임져야"

[채송무기자] 최근 한-EU FTA 협정문의 심각한 번역 오류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황식 총리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의 책임을 물을 뜻을 밝혔다.

김황식 총리는 7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민주당 천정배 의원의 질의에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김 본부장의 파면을 건의해야 한다는 천 의원의 주장에 대해 "관련된 분들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파면은 있을 수 없고 국무위원이 아니니까 해임건의안도 있을 수 없지만 번역 오류로 국민에 실망을 준 것을 어떤 형태로든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EU FTA는 207곳의 심각한 번역 오류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가 6일 전체회의를 열어 비준동의안을 철회했다. 국회는 오는 12일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수정된 비준동의안을 재상정할 계획이지만, 번역 오류로 국회 비준 동의안이 두 번째 철회되는 수모다.

이 때문에 야당 등에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의 사임 요구가 높아졌다. 김 본부장도 6일 외통위 회의에서 "제 스스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제 책임도 명백히 나오게 될 것이고, 이에 따라 처신하겠다"고 한 바 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황식 총리 "한-EU FTA 번역 오류, 책임 물을 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