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N스크린 '슛&플레이' 서비스 출시

[강호성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 부회장)는 홈네트워크 기반의 N스크린 서비스 'U+ Shoot & Play'를 출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 서비스가 접속포인트(AP)와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스마트폰·스마트 TV· PC·태블릿PC 등의 디지털기기에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어디서나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집안에서는 100메가(Mbps)급 와이파이로 콘텐츠를 이용하고 외부에서는 와이파이 또는 3G 이동통신망을 선택해 집안의 PC나 태블릿PC 등에 저장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LG유플러스는 100메가(Mbps) 초고속 무선랜 'U+ Wi-Fi100'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U+ Wi-Fi100'을 이용하는 고객은 개인이 보유한 동영상, 사진, 음악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별도의 장비 설치나 서비스 가입없이 디지털기기에서 애플리케이션 실행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클라우드 기반 N 스크린 서비스는 클라우드 서버에 콘텐츠를 올려놓고 기기에 맞게 인코딩하거나 유선 케이블로 각 기기를 연결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PC나 스마트폰 등에 저장된 콘텐츠를 그대로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 4세대(LTE) 망 구축을 통해 고화질 대용량 서비스로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