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 감염병 예방과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한 전국 순회 캠페인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는 '감염병 퇴치를 위한 예방접종률 향상'으로, 이날 서울 금천구를 시작으로 올 11월까지 전국 77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올해로 시행 5년째인 이 행사에는 지역보건소 예방접종 담당자들이 직접 전문상담을 하고 현장에는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등 보호자가 꼭 알아야할 의학상식을 알려주는 예방접종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본부는 오는 25일까지 예방접종률 향상을 이끌 수 있는 슬로건을 공모한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를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우수 슬로건 8작품을 선정해 총 15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향후 예방접종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본부는 지난달 안드로이드 버전 '예방접종 도우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공개한 데 이어 이날 아이폰 버전의 앱을 출시했다.
'예방접종 도우미' 앱은 그동안 받은 예방접종 기록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조회할 수 있고, 아기 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다음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알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 '의료기관 찾기' 기능이 있어 가까운 동네 병·의원 중 접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 검색이 가능하고, 감염병 정보 및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등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앱은 애플 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예방접종'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로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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