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직무대행 김은현)와 경찰수사연수원(원장 박상용)은 20일 서울 경찰수사연수원 청사에서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 및 과학수사 기법 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데이터의 법적 증거 확보를 위한 디지털 수사과정인 '디지털 및 네트워크 포렌식'과 저작권, SW 관련 과학수사 연구 및 자문, 정보 교환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또 SW 저작권을 보호하고 지적재산권 기반의 디지털 수사기법 교육 발전을 위해 인적 교류, 시설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은현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회장직무대행은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3월 대검찰청과의 MOU 등 국내 지적재산권 산업 보호와 발전을 위한 SPC와 검·경찰 협력강화 일환으로 진행됐다"면서 "건전한 SW 생태계 형성을 위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용 경찰수사연수원 원장은 "급변하는 수사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전문 수사관 양성과 이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구축은 국민의 안전과 인권보호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앞서가는 과학수사 역량을 갖추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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