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태지 이지아
월 21일 불거진 서태지와 이지아의 50억대의 위자료 및 재산 분할소송에 대해 이지아가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함. 자료에 따르며 두사람은 93년에 만나 서태지가 은퇴 후 미국으로 와 97년 결혼을 하게 되었으나 2000년 서태지가 컴백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스타와 일반인이라는 입장 및 성격 차이 때문에 2006년 이지아가 미국에서 단독으로 이혼 신청을 했으며 자녀는 없다고 함.
2.농협 사이버테러
검찰이 4월 19일 농협 서버에 삭제 명령을 내린 노트북 PC를 분석한 결과 적어도 한 달 전부터 이 명령이 '예약 실행'되도록 미리 프로그램돼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힘. 이에 검찰은 범인들이 2~3개월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을 것으로 보고 농협 내부 시스템 사정과 운영구조를 잘 아는 내부 직원의 소행이거나 내부자가 외부 해커와 공모했을 개연성을 조사하기 위해 메인 서버에 대한 '최고 접근 권한'을 가진 농협 및 한국IBM 직원 4~5명을 집중 수사하고 있음.
3.고학력 백수 300만
4월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비경제활동 인구 가운데 전문대와 4년제 대학교 이상을 졸업한 '고학력 백수'가 약 3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됨. 이들의 비중은 2007년 15.35%, 2008년 16.49%, 2009년 17.09%, 2010년 17.59%에 이어 지난 1분기 18.01%로 급증했으며, 이처럼 대졸 이상자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낮은 것은 대학 진학률이 점점 높아지면서 대졸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고용률은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4.오정태 태연
개그맨 오정태가 지난 4월 17일 소녀시대 태연을 납치하려고 무대에 난입한 남성을 재빨리 붙잡아 태연을 구한 가운데 멤버 써니 역시 이를 저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음. 한편 네티즌들은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과 함께 오정태의 패러디물을 만드는가 하면 의연하게 대처한 써니에게 찬사를 보내고 있음.
5.sbs 방송사고
4월 20일 SBS가 '생활의 달인' 방송 도중, 오후 9시 30분경부터 약 10분간 갑작스럽게 송출이 중단되는 방송사고가 발생함. 처음 3분여간은 방송 자체가 송출되지 않았으며, 그 후 지역별로 꽃 영상에 음악이 나오는가 하면 '김연아 갈라쇼' 영상이 방송되기도 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으며, 이에 SBS 측은 '49일' 방송 중 자막을 통해 "전원공급 이상으로 인해 방송 송출에 원활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립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힘.
6.셧다운제 통과
만 16세 미만의 청소년들이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온라인 게임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하는 셧다운제가 담긴 온라인 게임 개정안이 4월 20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됨. 셧다운제는 온라인 PC 게임에 우선 적용되고 모바일 게임은 2년의 유예 기간을 두게 됐으며, 이에 따라 4월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상정될 경우 올 하반기부터 온라인 게임을 시작으로 셧다운제가 적용될 예정임.
7.양잿물 해삼
4월 20일 부산해양경찰서가 동남아 등에서 수입한 마른 해삼, 소라를 양잿물에 담궈 중량을 부풀려 100억원 상당을 제조·유통한 수산물 유통업자 문모 씨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힘. 문씨는 해삼, 소라 등 마른 해산물을 양잿물에 담그면 조직세포가 팽창해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물을 빨리 흡수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동남아 등지에서 수입한 마른 해삼과 소라를 양잿물에 불린 후 세척과 냉동을 반복해 무게를 25~45%까지 증가시켰다고 함.
8.흡연 금지 PC방 반발
PC방 등 공공시설에 흡연구역을 두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과 관련해 전국 PC방 업주들이 반발하고 나섬. 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은 그동안 PC방들이 흡연구역 분리운영과 차단막 설치 등 정부의 금연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왔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법 개정으로 그동안의 시설 투자비를 모두 날리게 됐다고 주장했으며, 법안에 따라 갑자기 PC방을 전면 흡연 금지구역으로 지정할 경우 영세 업주들은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함.
9.현대차 세습채용
현대차 노조가 4월 18일 작성한 '2011년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에 정년퇴직자 및 25년 이상 장기 근속자 자녀를 우선 채용한다는 '세습 채용 안'이 포함돼 있어 비난을 받고 있음. 이에 현대차 노조 측은 장기 근속자가 회사 발전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자녀에게 가산점을 주자는 것뿐이지 무조건 대물림을 요구한 것은 아니며, 이는 확정된 것이 아니고 20일 대의원대회에서 찬반여론을 통해 확정할 방침이라고 해명함.
10.김장훈 기부
가수 김장훈이 '제4회 코리아컵국제요트대회'의 사전진행과 홍보를 위해 3억원을 기부해 화제. 또한 김장훈은 이 대회의 전야제와 폐막제 등 문화제 기획연출자로서 참여를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서경덕 교수와 함께 '코리아컵요트대회'를 세계적인 요트대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재원마련과 전체진행, 전세계홍보까지 맡았다고 함.
/자료 제공 = SK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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