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삼성이 25일 법의 날을 맞아 준법경영(Compliance) 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오전 수원 사업장에서 열리는 선포식에는 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 및 각 사업부장 등을 비롯 그룹 전계열사와 경영진이 참여한다.
앞서 삼성 김상균 준법경영실장(사장)은 사장단회의를 통해 전 계열사 차원에서 준법의지를 대내외 알리는 '준법경영'선포식을 권고한 바 있다.
리스크 사전예방차원에서 준법경영이 회사 경영에서 필수 사항이 되면서 이의 구축 및 자율적으로 준수하는 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다.
삼성은 지난 2009년 말 삼성전자와 삼성SDI,삼성물산, 삼성중공업 4개사에 이를 시범적용해 왔다. 이를 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상반기중 전 그룹에 걸쳐 모든 운영체제를 완비, 하반기 컴플라이언스 교육, 사내 점검체계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이같은 준법경영과 관련 "세계 어디에서 사업을 하더라도 그 나라와 지역사회의 법규와 도덕을 준수하고 공정하게 경쟁하는게 정도"라고 역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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