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 서비스(SNS)로 자리매김한 페이스북이 1분기 미국 디스플레이 광고 임프레션의 3분의 1 가량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시장 조사기관인 콤스코어가 5일(현지 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 1분기에 3천464억 임프레이션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미국 전체 디스플레이 광고 임프레션의 31.2% 수준이다.
콤스코어는 페이스북의 올해 디스플레이 광고 임프레이션이 1조 회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페이스북은 최근 몇 년 사이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광고 시장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
콤스코어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1분기 페이스북의 디스플레이 광고 임프레션 점유율은 15.6%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 해 4분기에는 그 비중이 25.9%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1분기엔 다시 31.2% 수준까지 증가했다.
반면 지난 해 1분기까지만 해도 페이스북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던 야후는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했다. 지난 1분기 야후의 디스플레이 광고 임프레션 점유율은 10%를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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