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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1Q 영업이익 461억…전분기 대비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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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전분기 수준 유지…비용 요인 없어져 이익 증가"

전분기 대비 매출은 2%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 33% 증가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영업이익은 40%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30% 줄어들었다.

엔씨소프트 측은 "매출액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분기 소송비용과 개발자회사의 개발비 일시 상각 등 일회성 비용 요인이 없어지면서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 1천13억원, 북미 71억원, 유럽 55억원, 일본 202억원, 대만 53억원,로열티 160억원을 달성했다. 제품별 분기 매출은 리니지 385억 원, 리니지2 308억원, 아이온 614억원, 시티오브히어로즈/빌런 31억원, 길드워 24억원, 기타 캐주얼 게임 등이 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비중으로는 아이온 44%, 리니지 28%, 리니지2 22% 순이다.

엔씨소프트 이재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블레이드&소울'이 4월 첫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8월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길드워2도 하반기에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인 만큼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 이후로는 이러한 대작 출시를 통해 급격한 성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도입하는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시 매출은 1천555억원, 영업이익은 407억원, 당기순이익은 345억원이다. 회사 측은 "K-IFRS 적용시 연결범위 확대로 개발비 등이 증가하면서 이전 회계기준에 비해 이익이 하향 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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