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1 국제 스마트그리드 및 전기설비전' 개막식이 열렸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와 코트라가 공동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전력산업의 활성화와 수출산업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정관 지경부 2차관 등 해외바이어 대표, 한전 및 발전사 대표, 전력관련 기관 및 단체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력 및 스마트그리드 설비, 발전·원자력 플랜트 설비,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의 품목을 선보이기 위해 24개국에서 270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450개 부스를 ▲한국전력산업관(한전 및 발전사 협력중소기업관) ▲수출 상담관 ▲경기도 녹색에너지관 등으로 나눠 각각 운영한다.
모두 2만5천여명 이상의 내외국인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보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출상담 1천여건(상담 금액 250억불)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경부 전력산업과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지경부 국제전시회 인증 및 유망전시회로 선정된 이번 행사를 통해 관련 업체들은 전력산업의 내수확보는 물론, 수출산업화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35개국 120개사), 해외발주처 조달설명회, 세계 스마트그리그 세미나,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세미나, 전기품질·시스템 기술세미나, 스마트그리드연구회 학술대회 및 전기안전관리 기술교육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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