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소니가 2010년 결산에서 2천600억엔(약 3조5천억원)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앞서 전망했던 700억엔(약 9천400억원) 흑자와 크게 대조되는 수치이다.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된 데는 일본 동북부 지진여파로 복구비용 투입과 판매 차질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2천억엔(약 2조7천억원)으로 예상치보다 하향 수정됐다. 매출액은 4천400억엔(약 5조9천억원) 정도로 전망됐다. 부품조달 난항과 비용절감의 둔화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일 전망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