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애플의 아이튠스 앱스토어에서 지금까지 승인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숫자가 50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현지시간) 앱 정보 사이트인 '148앱스'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 앱스토어가 개장한 뒤 3년도 안돼 이룩한 성과다.
그러나 10만개 가량의 앱은 최신 iOS로 업데이트 하지 않거나, 개발자가 포기하거나, 애플의 규칙을 위반하는 등의 이유로 삭제되거나 자연 소멸돼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앱은 약 40여만개다.
카테고리별로 볼 때 게임이 전체의 1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책(14%), 오락(11%), 교육(8%), 라이프스타일(7%), 유틸리티(6%) 등의 순이었다.
가장 인기있는 앱은 게임 '앵그리버드'였다.
또 전체 앱의 37%는 무료이고, 유료 앱의 평균 가격은 3.64 달러 였다. 앱 개발자는 모두 8만5천56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앱을 모두 이용하려면 7.5 테라바이트(1 테라바이트=1000기가바이트) 용량이 필요하며, 유료 앱을 모두 사기 위해서는 89만1천982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한편, 앱스토어는 지난 1월 다운로드 횟수가 100억회를 돌파한 바 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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