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26일 아이뉴스24와 전화 인터뷰에서 "나우콤 대표직은 6월 중으로 사임하고 후임자는 이사회를 통해 지정되고 조만간 발표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나우콤 관계자는 "아직까지 후임자에 대해 결정된 바는 없다"며 "문용식 대표 사임 후 6월 말 열리는 이사회를 거쳐 새로운 대표가 선임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사회 일정은 6월 중으로 결정되며 그 동안의 공백은 김윤영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맡게된다.
이와 함께 나우콤은 이달 초 웹스토리지와 퍼스널클라우드컴퓨팅(PCC) 사업인 '세컨드라이브'를 물적 분할하기로 결정하고 100% 자회사인 제타미디어(가칭) 설립을 앞두고 있다.
이번 물적 분할로 나우콤은 인터넷개인방송 아프리카TV와 온라인게임,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사업만 영위하게 된다.
이번 분할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6월28일 개최되며 분할 기일은 6월29일이다.
나우콤 관계자는 "대표 사임 및 물적 분할 등 굵직한 사항들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당장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어서 지켜봐야 한다"며 "6월 중순께 구체적인 일정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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